월급은 받았지만, 통장은 금방 바닥나고 도대체 어디에 썼는지 기억도 안 나시는 분들 많으시죠?
‘돈을 모으는 사람’과 ‘모르쇠 통장’의 차이는 월급날 이후의 행동 루틴에서 갈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급여 입금 직후 실천하면 좋은 자산관리 루틴 5가지를 실전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지금 당장 월급 루틴을 정립해보세요!
1. 고정 저축부터 자동이체하자
“저축은 남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빼놓고 남은 돈으로 쓰는 것”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고정 저축 계좌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 추천 비율
- ✅ 저축/투자: 급여의 30%
- ✅ 생활비: 50%
- ✅ 여가/비상금/기타: 20%
💡 추천 자동이체 항목
- 📌 적금 or 청년도약계좌
- 📌 CMA 계좌 (비상금 목적)
- 📌 연금저축, IRP (절세 목적)
- 📌 주식 자동매수 (ETF, 펀드 등)
이 작업만 해도 소비할 돈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기고, 매달 ‘재테크 습관’이 자동으로 만들어집니다.
2. 고정 지출 점검 & 이상 지출 확인
다음 단계는 지출 내역 점검입니다. 매달 반복되는 고정 지출 항목을 먼저 체크하세요.
🧾 고정 지출 리스트 예시
- 🏠 월세 / 관리비
- 📶 통신비
- 🛡️ 보험료
- 🧼 정기 구독(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그리고 이번 달에는 예상 외 지출은 없었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 지출 내역은 카드사 앱 or 머니스탭, 토스 같은 자산관리 앱으로 자동 정리 가능합니다.
3. 통장 3분할 유지 상태 확인
자산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돈을 목적별로 나누어 관리한다는 점입니다.
📂 통장 3분할 예시
- ① 생활비 통장: 월 고정비 + 변동지출
- ② 저축 통장: 자동이체 후 건드리지 않기
- ③ 비상금 통장: 예상 외 지출(병원비, 경조사 등) 대비
월급 입금 후, 이 3개의 통장에 제대로 돈이 들어가고 있는지 잔액과 자동이체 설정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 카카오뱅크, 토스 등은 여러 통장을 쉽게 만들 수 있어 추천합니다.
4. 신용카드 결제일 & 대출 납입일 체크
“신용점수는 꾸준한 납입 습관에서 결정됩니다.”
월급이 들어왔다면 다음은 반드시 신용카드 결제일과 대출 납입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 점검 체크리스트
- 💳 이번 달 카드 사용 금액
- 📆 결제 예정일 & 출금 계좌 확인
- 🏦 대출 이자 납입 계좌에 잔액 확보
이 과정을 거치면 연체 방지 + 신용점수 유지가 가능하며, 불필요한 이자와 연체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5. 이번 달 소비 예산 설정
마지막 단계는 월 예산을 설정하고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 예산 설정 항목
- 🍚 식비: 40만 원
- 🚇 교통비: 10만 원
- 🎉 여가/문화: 15만 원
- 🎁 기타소비: 10만 원
총합 예산 = 이번 달 사용할 돈의 한도! 이 한도를 지키는 것이 바로 **지출 통제의 시작**입니다.
※ 머니스탭, 편한가계부 등에서 예산 설정 기능 활용 가능
📌 월급날 자산관리 루틴 요약
- 고정 저축 자동이체 실행
- 고정비·예상 외 지출 확인
- 3개 통장 배분 상태 점검
- 신용카드·대출 납입일 체크
- 이번 달 소비 예산 설정
이 5단계를 **월급날 30분 내로 실천**하면, 재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많은 사람들이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돈을 관리하지 않아서 부족해 보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급여는 노력의 결과지만, 자산은 습관의 결과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월급날마다 위 루틴 5가지를 실행해보세요. 통장은 조금씩 차오르고, 소비 습관은 점점 더 안정될 겁니다.